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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중국·인도, 내항 운항하는 중형 LNG운반선에 눈독

한국 조선업계, 중형 LNG운반선 수주에 적극 나서야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6-11 08:00

싱가포르 선사 사가(Saga)LNG쉬핑의 4만5000m³ 급 LNG운반선이 운항하고 있다. 사진=사가LNG쉬핑 이미지 확대보기
싱가포르 선사 사가(Saga)LNG쉬핑의 4만5000m³ 급 LNG운반선이 운항하고 있다. 사진=사가LNG쉬핑
중국 인도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이 아닌 중형 LNG운반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 LNG운반선은 17만m³ 급 이상 선박을 뜻하며 이보다 작은 4만~8만m³ 선박을 중형 LNG운반선으로 분류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중국 내륙의 얕은 강을 항해할 수 있는 중형 LNG운반선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중국, 인도 등 전세계 1, 2위 인구를 보유한 국가에서 LNG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LNG운반선을 통한 LNG수송이 필수다. 문제는 LNG운반선을 통한 이송이 중국과 인도 외항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LNG운반선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는 크기는 17만m³ 규모 LNG운반선이다. 이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46.3m. 깊이 26.5m다. 이 선박은 또한 가장 규격화돼 전세계 대부분 항구에서 접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 크기 선박은 내항으로 진입하기 힘들어 좀 더 작은 규모의 선박이 필요하다.
외신은 싱가포르 선사 '사가LNG쉬핑(Saga LNG Shipping)‘이 운용하는 선박에 주목한다.

사가LNG쉬핑은 4만5000m³ 급 LNG운반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인프라 조성(항만시설 조성)‘없이 중국과 인도 내륙에 LNG를 운송할 수 있다.

사가LNG쉬핑의 4만5000m³ 규모 LNG운반선은 길이 195m, 너비30m, 깊이20m로 건조됐으며 평균속도 5.6노트(약 10.37km/h), 최고속도 6.1노트(약 11.29km/h)로 이동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계는 항상 대규모 프로젝트 위주로 업무가 처리돼 중형 LNG운반선 수주 건수가 많지 않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전세계 신조선 발주가 줄어들어 대형선 위주 수주에만 집중하기보다 중형급 선박까지 모두 수주할 생각으로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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