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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순항하는 KFX...美 GE, KAI에 엔진 첫 인도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6-09 16:09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전투기에 탑재할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엔진이 인도됐다. KF-X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핵심 장비인 엔진이 공급되면서 KF-X 개발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전투기 엔진 제작사이 제너럴일렉트릭(GE) 에비에이션으 젠진이 첫 인도딘 KFX 렌더링 모습. 사진=플라이트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미국 전투기 엔진 제작사이 제너럴일렉트릭(GE) 에비에이션으 젠진이 첫 인도딘 KFX 렌더링 모습. 사진=플라이트글로벌

9일 플라이트글로벌 등 방산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인 제너럴 일렉트릭(GE) 애비에이션(Aviation)은 지난 5월 한국 방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KF-X 항공기용 첫 'F414-GE-400K' 엔진을 인도했다. 한국 정부는 앞서 지난 2016년 5월 GE에비에이션을 엔진 제작업체로 선정했다.

GE의 엔진 두 개를 탑재할 KF-X의 비행 테스트는 2023년에 시작하고 최종 2026년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으로 있다.

GE는 내년 말까지 F414-GE-400 엔진 15개를 시제기용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플라이트글로벌에 따르면, GE의 F414엔진은 1998년부터 실전에 배치된 엔진으로 1750여개가 인도되고 460만 비행시간을 기록한 검증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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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애비에이션 관계자는 "F414는 KF-X 외에도 보잉의 미해군 함재기인 F/A-18E/F 수퍼호넷과 전자전기 EA-18G 그라울러,스웨덴 사브사의 그리펜 JAS 39E/F, 인도 테자스 마크 2 등이 이 엔진을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군은 노후 F-4D 팬텀과 F-5E/F 를 KF-X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 공군은 총 120대를 도입하고 GE는 엔진 240개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GE는 지난 2016년 KF-X가 장착할 엔진으로 'F414-GE-400' 엔진을 제안했다. 당초 KF-X 엔진 공급 입찰에는 GE와 유럽 엔진 제조업체 유로제트가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GE각 낙찰됐다.

GE의 F414-GE-400 엔진은 애프터버너(후방재연소장치) 가동 시 최대 추력이 2만1500파운드에 이르고 길이 3.92m, 무게는 1151kg이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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