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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방문한 원묵고 학생 입원 후 받은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

5차례 중 결과 나온 4차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은 1차례, 3차례 음성 판정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6-09 11:02

롯데월드를 방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서울의료원 입원 후 받은 첫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월드를 방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서울의료원 입원 후 받은 첫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사진=뉴시스
롯데월드를 방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서울의료원 입원 후 받은 첫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민호 서울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은 9일 "해당 학생이 입원 직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서울의료원에서 다시 검사를 진행, 재검사 결과가 오늘(9일) 나올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 과장은 이어 "해당 학생은 지난 6일 두 군데서 검사를 받았다"며 "한 곳은 음성, 한 곳은 양성이 나와 서울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양성이 나온 곳은 중랑구보건소이다.

현재까지 이 학생은 총 5번의 검사를 받았다. 지난달 16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선생님의 권유로 나흘 후인 20일 등교 후 첫 진단검사를 받았다.

같은 달 25일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26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확진 판정 이틀 전인 5일 낮 12시 15분부터 오후 9시까지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했다.

이 학생은 방문 당시 증상이 있었으며 마스크는 착용했다고 방역당국에 진술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는 이 학생의 바이러스 배출량 수치가 높지 않아 아주 많은 전파가 일어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학생은 5차례 중 결과가 나온 4차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은 1차례 나왔고 3차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검사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봐야 하는 극히 이례적인 경우라고 지적했다.

한 대학병원 감염내과 A 교수는 "전혀 일반적이지 않다. 서울시 데이터를 봐야 하니 서울시 보건당국에 확인해봐야 한다"며 "양성으로 나온 게 잘못된 건지, 음성으로 나온 게 잘못된 것인지 확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검체 채취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거나, 혹여나 검사 과정에서 오염이 있어 잘못 양성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중랑구는 이날 오전 A 학생과 관련 원묵고 학생·교직원 769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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