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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첨단기술 활용한 언택트 마케팅으로 해외시장 뚫는다

VR·온라인 실시간 제품 홍보·핵심기술 시연 영상 제작...전 세계 완성차 업체에 맞춤형 정보 제공

김민구 기자

기사입력 : 2020-06-07 18:45

현대모비스가 7일 기술연구소 홍보관에서 해외수주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제품을 증강현실(VR)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모비스가 7일 기술연구소 홍보관에서 해외수주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제품을 증강현실(VR)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증강현실(VR)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비대면·untact)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국내 1위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인 현대모비스는 ▲가상기술 전시회(Virtual Tech-Fair) ▲온라인 실시간 제품 홍보 ▲핵심 기술 시연 영상 제작 등 언택트 기법을 통해 전 세계 완성차를 대상으로 하는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른바 ‘B2B(기업-기업 거래)기업’은 해외 시장을 개척할 때 비대면 방식에 눈을 돌리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들은 오프라인 박람회나 전문 기술 전시회 참가, 고객사 현지 방문과 기술 홍보 등을 주로 활용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글로벌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으로 확산되면서 사람 간 만남과 지역 간 이동이 얼어붙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온라인에서 고객사와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언택트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모터쇼나 기술 박람회 등 오프라인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해 크게 3가지 방식으로 언택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가상기술 전시회는 자율주행차 센서, 전동화, 커넥티비티(차량 연결성) 등 미래 기술과 제동, 조향, 램프, 에어백 등 핵심 기술 분야 신기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실시간 제품 홍보는 고객사가 원하는 시간에 화상 시스템을 연결해 제품 설명과 시연, 질의응답을 실시간으로 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고객이 필요하는 기술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술연구소에 실시간 방송과 제품 설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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