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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아마존, 디즈니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 인종차별 항의 동참…거액 기부 쇄도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6-06 00:29

미국 워싱턴 DC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피워 놓은 불구덩이에 성조기를 태우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워싱턴 DC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피워 놓은 불구덩이에 성조기를 태우고 있다.

미국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시위가 전역으로 퍼지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기부와 지지를 표명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아마존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경제적 기회, 교육, 정의를 위해 활동하는 ‘전미 흑인 지위 향상협회’ 등 13개 단체에 총 1,000만 달러(약 120억9,000만 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사회적 정의를 전진시키는 NPO 단체에 500만 달러(약 60억4,500만 원)의 기부를 약속합니다. 우선 ‘전미 흑인 지위 향상협회’에 200만 달러(약 24억1,800만 원)를 보낼 것”이라고 표명했다.

포켓몬 컴퍼니 인터내셔널은 “제도적인 인종차별이나 무분별한 폭력의 피해를 받는 흑인 종업원, 팬, 패밀리를 위해 일어섭니다”라며 ‘전미 흑인 지위 향상협회’에 10만 달러(약 1억 2,090만 원), ‘Black Lives Matter’운동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넷플릭스는 “잠자코 있는 것은 공범과 같다. 흑인의 생명은 소중합니다. 우리에겐 흑인 회원, 스태프, 크리에이터, 재능 넘치는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플랫폼과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소니, Spotify도 같은 성명을 트윗에 올렸다..

또 넷플릭스는 자사 배급 ‘저스트 머시’의 원작자 브라이언 스티븐슨의 “모두가 앉아 있을 때는, 누군가가 일어서야 한다. 모두가 입을 다물고 있을 때는 누군가가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말을 인용해 ‘Black Lives Matter’ 지지를 표명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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