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그룹이 국내 마스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웰킵스와 손잡고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K-방역 관련 제품의 해외 진출 확대에 본격 나선다.
이에 따라 현대코퍼레이션그룹 계열사 현대씨스퀘어(주)와 웰킵스(주)는 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동등한 자격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웰킵스는 K-방역의 한 축이라 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방호복 등 안전위생용품의 생산과 국내 판매에 주력하고 현대씨스퀘어는 전 세계에 구축되어 있는 그룹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바이어 개발과 홍보, 해외마케팅, 수출 업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자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K-방역의 해외 진출 사업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K-방역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의 제한적 수출을 허용해 양사는 향후 K-방역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방역물자 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