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Forbes)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미국의학협회지(JAM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3상은 18세 이상 노인들을 포함 3만 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2상 임상시험 테스트 mRNA-1273 에 600 명의 건강한 참가자를 등록하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파우치 소장은 이번 시험에 등록한 사람들은 주로 18세에서 55세 사이지만 코로나19에 감염 중병에 걸릴 위험이있는 사람들을 포함한 노인들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백신으로 생성된 면역력이 지속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문헌들을 살펴보면 코로나19에 대해 기대할 수 있는 면역력은 3~6개월 정도로 1년을 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더나와 백신성분을 생산하기로 한 스위스의 제약사 론자의 알베르트 바에니 회장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미국 뉴햄프셔 포츠머스에 있는 백신 후보 물질 성분의 생산 라인을 당초 계획인 올해 12월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올해 여름께 3차 임상 시험을 거쳐 최종 개발을 완료하면 2021년 코로나19 백신의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