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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미국 인종차별 시위격화 속 1만달러 돌파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6-03 06:06

비트코인 가격이 마침내 1만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가격이 마침내 1만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의 시위 격화 속에 1만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트레이딩 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일(현지시간) 밤 1만달러 선을 넘어섰다. 9000달러 초중반에서 지루한 공방을 벌인지 1주일 만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만선을 뚫은 것은 5월 첫째주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코로나19 봉쇄 기간 투자자들이 현금 확보에 나서면서 주식부터 채권에 이르기까지 팔 수 있는 자산은 모두 팔이치우던 당시 4200달러까지 추락했다가 다시 1만달러를 회복한 것이다.

비트코인 시장 분석업체인 스큐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선물시장과 개미투자자들의 지원 사격 속에 1만달러 고지를 재탈환했다.

선물시장에서 상승세가 지속됐고, 개미 투자자들은 지난 24시간 동안 10억달러 가까이를 쏟아부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가 미니애폴리스에서 체포되는 과정에서 백인 경찰에게 목이 눌려 사망하면서 촉발된 미국의 대규모 시위와 폭동 역시 안전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몸값을 높이고 있는 배경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장담하기 어렵다.

단기적으로 미국의 시위 확산이 불쏘시개가 되고 있어 시위가 잦아들면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 역시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편 비트코인 투자자 스코트 멜커는 이날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이 1만500달러를 돌파하면 새로운 상승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1만500달러가 뚫리면 비트코인은 강세장에 진입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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