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청사에서 공무원 2명이 심한 몸싸움을 벌여 복지부가 감사에 들어갔다.
1명은 복지부에 최근 발령된 수습 사무관이고, 1명은 복지부 주무관이다.
두 사람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소속돼 코로나19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무관은 폭행을 당한 정도가 심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복지부는 "감사관실에서 현재 조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부분은 개인정보 보호 상 알려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정식 임용을 앞둔 수습사무관이 연관된 사실에 대해서는 "감사 결과에 따라 합당한 인사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