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1일(현지시간) 인도의 외화표시 장기신용 등급을 투자적격에서 가장 낮은 'Baa3'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인도의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 다시 인하할 여지를 두었다.
Baa3은 투자부적격인 정크등급의 바로 위다.
인도는 코로나19 충격이 더해지면서 경제와 금융 시스템의 심각한 하방리스크에 따라 재정력이 장기에 걸쳐 취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디스의 인하로 인도의 신용등급은 S&P와 피치가 부여한 등급 수준과 같아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