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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정부, 월마트 소유 플립카트의 식품소매 사업 진출 불허

김수아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6-03 08:00

인도 정부가 규제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플립카트의 식품사업 진출을 불허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정부가 규제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플립카트의 식품사업 진출을 불허했다. 사진=로이터
인도 정부는 미국 월마트가 보유하고 있는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Flipkart)의 식품 사업 진출 제안에 대한 허가를 거부했다.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인도 상공부 산업무역진흥청(DPIIT)은 플립카트(Flipkart)의 계획이 규제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플립카트의 최고 기업 업무 책임자인 라즈니쉬 쿠마르(Rajneesh Kumar)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DPIIT의 대응을 평가하고 있으며 재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성장하는 식품 소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플립카트 그룹 CEO인 칼리안 크리슈나무르티(Kalyan Krishnamurthy)는 지난해 10월 식품소매 벤처부문에 2억58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 농업 생태계와 공급망에 깊이 투자하고 수만 명의 소규모 농부, 협회 및 국가의 식품 가공 산업과 협력할 계획"이며 "식품 소매 사업은 농민의 소득을 늘리고 전국 수백만 고객에게 저렴하고 양질의 음식을 가져 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정부는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식품가공분야의 해외직접투자(FDI)를 100% 허용하며 이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플립카트의 한 임원은 소매사업 허가가 거부된 것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음식과 식료품은 인도의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서 고객과 더 자주 소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분야다. 리서치 회사 포레스터(Forrester)에 따르면 인도의 온라인 식품 및 식료품 시장은 전체 매출의 1%를 차지해 상당히 작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김수아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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