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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녹십자 , ASCO 서 ‘표적 항암 신약 ’ 임상 결과 발표 '효과확인'

이승우 의학전문기자

기사입력 : 2020-06-01 10:56


GC녹십자(대표 허은철 )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 정재욱 )와 공동개발 중인 표적 항암 신약 ‘GC1118’의 임상 1b·2a 상 (NCT03454620) 중간 결과를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 (ASCO)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이성·재발성 대장암 신약 ‘GC1118’과 기존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투여 임상으로, 2차 치료제로써 ‘GC1118’의 안전성 및 항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약물의 최대내약용량 (MTD, Maximum Tolerance Dose)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된 임상 1b 상에서 ,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환자 10 명 중 종양의 크기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 (PR, Partial Response)가 3 명 발생하였으며 , 평균 무진행생존기간 (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은 12개월로 나타났다 .

현재 GC녹십자는 임상 1b 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GC1118’과 폴피리 (FOLFIRI)의 병용투여 항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2a 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2a 상에 참여한 29 명의 환자 중 9 명에 대한 초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 4 명의 부분관해 발생으로 44.4%의 객관적 반응률 (ORR, Objective Response Rate)을 확보했다. 이는 31.7%로 예측했던 결과 대비 고무적인 반응률로 ‘GC1118’의 효능 기대치를 높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비록 임상 초기 단계이지만, 기대 이상의 항암 효과를 확인하였다”며 “1 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2차 치료제 개발을 위해 후속 임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GC1118’은 대장암 환자의 과발현된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를 타깃하는 표적 항암제이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기자 faith82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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