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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휠체어 탑승 장거리여행 가능한 '서울 장애인버스' 2대 도입

휠체어 이용자 포함 10인 이상 이용가능…200㎞까지 20만원·서울~부산 약 44만원

지원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6-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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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장거리 이동을 돕는 휠체어탑승 설비를 장착한 '서울 장애인버스' 2대를 도입해 1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공단은 장애인의 단체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의견을 받아들여 휠체어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해 도입되는 서울장애인버스는 총 2대로, 일반형 버스는 휠체어 8석(일반좌석 21석), 우등형 버스는 휠체어 5석(일반좌석 18석)까지 각각 탑승할 수 있다.

서울 장애인버스는 휠체어로 타고 내릴 수 있는 문과 승강기, 좌석, 고정장치 등을 갖췄다. 특히 비상상황에 장애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피가 가능한 비상 탈출문도 있다.

이용 대상은 현재 서울시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1~3급)이다. 휠체어 이용고객을 포함(필수)해 10인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운행가능 지역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으로, 최대 1박 2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200㎞까지는 20만 원이고, 200㎞ 초과시에는 50㎞마다 2만 원씩 추가된다.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면 약 44만 원이 든다. 유료도로 이용료와 주차비, 여행자보험, 기사숙박비는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운전기사는 공단에서 별도 비용없이 지원한다.

서울 장애인버스는 6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예약은 이날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버스 출발일 기준 5일 전 자정까지는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울 장애인버스 도입으로 장애인 분들의 이동권 보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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