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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투자로 '언택트' 시장 선점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서버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5월 클린룸 공사 착수, 내년 하반기 최첨단 제품 양산

오만학 기자

기사입력 : 2020-06-01 11:00

평택캠퍼스 P2 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평택캠퍼스 P2 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캠퍼스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구축해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평택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을 위한 클린룸 공사를 5월에 시작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낸드플래시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사회 전반에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가 확산돼 서버 수요가 늘어나 이에 대비해 낸드플래시 투자를 늘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개막과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에 따른 중장기 낸드 수요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언택트가 두드러진 추세로 부상해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 시장 기회를 공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조성된 평택캠퍼스는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 전초기지로 세계 최대규모 생산라인 2개가 건설됐다. 이번 투자로 증설된 라인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V낸드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제조·기술경쟁력으로 2002년 낸드플래시 시장 1위에 올라 현재까지 18년 이상 세계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6세대(1xx단) V낸드 제품을 양산했다.

최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메모리 초격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최고 제품으로 고객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해 국가 경제와 글로벌 정보기술(IT)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는 화성과 평택, 해외에는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운영 중이며 국내외 균형있는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고 세계 1위의 자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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