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미나 MC 하차, '쇼! 음악중심' 30일 마지막 방송

상큼한 미소와 통통 튀는 진행 솜씨를 과시해온 그룹 구구단 미나가 '쇼! 음악중심' MC에서 하차한다.

미나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BC TV '쇼! 음악중심'을 떠난다.
2018년 2월 24일 MC로 발탁됐던 미나는 MC로 합류한 지 약 2년 3개월여 만에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미나는 자신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엔시티(NCT) 마크, 옹성우, 에스에프나인(SF9) 찬희,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현진과 함께 매끄러운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미나는 매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쇼! 음악중심'에서 순발력과 재치 있는 입담과 탁월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아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 앤 토크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둔 미나는 "늘 따뜻하게 맞아 주신 '쇼! 음악중심' 가족분들,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쇼! 음악중심'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MC로 활약하는 미나의 마지막 방송은 30일 오후 3시30분 '쇼! 음악중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