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결과 15분 동안 화씨 133도(섭씨 56도)의 온도에 바이러스를 노출시키면 바이러스 농도가 99% 감소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포드는 자사의 차 엔진 익스플로러 PPV와 기후조절 시스템을 같이 묶어 한 팀으로 연결시켜 바이러스를 죽이는 일종의 ‘오븐’을 만들기로 했다.
소프트웨어는 권장 연구 결과에 따라 15분간 작동해 차량 내부의 접촉 지점을 소독한다. 이 새로운 솔루션은 경찰관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대중을 대할 때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또 다른 도구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경찰관들은 시스템이 작동해 방역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방법으로 번쩍이는 미등 패턴을 통해 전체 진행 상황을 감시할 수 있다. 방역이 완료되면 다른 패턴으로 불빛이 반짝거린다. 완료되면 냉각이 시작된다.
화씨 133도는 미국에서 가장 더운 사막공원 데스밸리보다 뜨거운 온도다.
포드는 최근 뉴욕 경찰서를 포함한 전국의 경찰서와 함께 이 소프트웨어를 시험한 후 2013-2019년 출하된 익스플로러 PPV에 솔루션을 즉시 제공할 계획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