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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utures 선물 와르르 하락 출발, 홍콩 국가보안법 트럼프 보복 3가지 중대발표

홍콩 특혜지위 박탈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비상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0-05-29 07:23

뉴욕증시 선물 시세표= 뉴욕증시 시카고 선물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선물 시세표= 뉴욕증시 시카고 선물거래소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 Futures 선물이 하락 출발하고 있다.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를 끝내 통과시킨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화견을 통해 중대 발표를 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은 그 대응으로 홍콩 특혜를 박탈하는 등의 보복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중 충돌의 와중에 뉴욕증시에서의 제약바이오 금융주 IT기술주 열풍도 잠잠해졌다. 코스피 200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선물도 혼조로 출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SNS 규제 행정명령 서명도 뉴욕증시에는 악재로 보인다.

홍콩증시에서는 주가지수 선물은 폭락하고 있다. 뉴욕 증시에 직접 연동되어 있는 나스닥 다우지수 Futures 선물은 현물 뉴욕증시 뿐 아니라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원 달러 환율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선물의 폭락을 몰고온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시세 PRODUCT CODE CONTRACT LAST CHANGE CHART OPEN HIGH LOW GLOBEX VOL
E-mini S&P 500 Futures ESM0 JUN 2020 JUN 2020 3034.25 -3.75
E-mini Nasdaq-100 Futures NQM0 JUN 2020 JUN 2020 9448.50 -11.75
Nikkei/Yen Futures NIYM0 JUN 2020 JUN 2020 21895 -20
E-mini Dow ($5) Futures YMM0 JUN 2020 JUN 2020 25428 -29
E-mini Russell 2000 Index Futures RTYM0 JUN 2020 JUN 2020 1404.00 -3.20
홍콩H-Shares 6:15 AM Jun 2020 9,558.00 -8.00 9,583.00 9,663.00 9,447.00
Topix 6:21 AM Jun 2020 1,574.50 -10.50 1,579.00 1,583.00 1,574.00
KOSPI 200 12:00 AM Jun 2020 268.30 +1.20 269.65 271.10 265.00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즉 코로나19 확산과 홍콩 보안법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중국 전인대는 홍콩 보안법을 끝내 통과시켰다. 미국은 홍콩 특별지위 박탈이란 초강수를 거론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홍콩인권법에 근거하여 홍콩에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됨에 따라 미국과 중국 간 '신냉전'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 정부도 대응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 입지가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2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재로 제7차 외교전략조정 통합분과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국제정세와 미중 갈등 등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외교부, 기획재정부, 통일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청와대, 국무조정실, 국정원, 국립외교원, 국방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29일 오전에 마감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147.63포인트(0.58%) 하락한 25,400.64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4포인트(0.21%) 내린 3,029.73에,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43.37포인트(0.46%) 떨어진 9,368.99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등 주요 경제 지표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관련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주시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2만3천 명 줄어든 212만3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386만 명 줄어든 2천105만2천 명을 기록한 점이 특히 주목을 끌었다. 경제가 재개되면서 해고됐던 근로자들이 일부 일터로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인 셈이다.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경제 재개로 고무적인 경제적 신호가 있다면서 정부는 경제의 강한 반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날(29일) 중국 문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발표한 점이 뉴욕증시에 부담이 됐다.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강행한 만큼 이에 대응한 제재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경제 및 통상 분야에서 홍콩에 부여했던 특별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커들로 위원장은 "필요하면 홍콩이 중국과 같은 방식으로 대우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관된 대학 출신 유학생에 대한 비자를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한 언론의 보도가 주목을 끌었다. 미국 하원은 이와함깨 이슬람 소수 민족에 대한 인권 학대와 관련해 중국 당국자들을 제재할 수 있도록 한 위구르 인권법안을 가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등 SNS 기업에 대한 강한 규제를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발표이후 트위터 페이스북등의 주가가 떨어졌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3.51% 상승한 28.59이다. 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금요일 중국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벌어진 일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전세계 도처에서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다. 전세계 도처 186개국이 고통 받고 있다. 우리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을 장악한다면 홍콩이 금융 허브로 계속 남을 수 있을지 알기 어렵다는 입장도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홍콩이 받던 대우가 계속 정당화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전날 의회에 보고한 바 있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에 따라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에도 홍콩에 특별지위를 인정해 관세, 무역, 비자 등에서 혜택을 부여했지만,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이를 박탈할 수 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발표가 특별지위 박탈 수순에 들어갔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특별지위가 박탈되면 홍콩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품목에 대한 우대 관세율이 중지돼 중국 본토에서 수출하는 것과 같이 추가 관세가 부과되는 등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홍콩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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