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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HP CEO, "주가 저평가…자사주 매입, 주주 환원 약속"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5-29 13:21

미국 휴렛팩커드(HP)가 자사주 매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휴렛팩커드(HP)가 자사주 매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휴렛팩커드(HP)가 당초 약속한 자사주 매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자사주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HP 최고경영자(CEO) 엔리크 로레스는 28일(현지시간) CNBC 짐 크레이머의 주식투자쇼 매드머니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로레스는 크레이머에게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때문에 (HP) 주식 매입(자사주 매입)은 좋은 선택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지속하겠다는 점을 약속했다.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가운데 심각한 경기침체가 뒤따를 것으로 우려돼 각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현금 지출을 줄이고 있다. 특히 배당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우선순위로 줄이고 있다.

그러나 로레스는 "부채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으로 보고 있고, 현금 흐름의 100%를 주주들에게 되돌려 줄 것"이라면서 "(코로나19)상황이 점차 안정되면 자사주 매입, 주주들에게 자본 환원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HP는 지난 분기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4억 달러를 지출했다.
앞서 HP는 실적발표에서 4월 30일 마감한 분기 실적이 혼조세를 기록했음을 보여준 바 있다. 전망 최고치 달성에 실패했지만 최저 예상치보다는 주당 6센트 더 높은 순익을 기록했다면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주당순익(EPS)이 5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24억7000만 달러였다.

매출은 129억3000만 달러를 예상한 월가 전망에 못미쳤지만 주당순익은 월가 예상치 44센트를 웃돌았다.

HP주가는 올들어 17% 가까이 하락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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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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