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센터는 202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96억 원을 JDC가 직접 투자해, 헬스케어타운 부지 내에 연면적 약 9000㎡ 규모로 건립된다.
이로써 제주헬스케타운은 지난해 녹지그룹이 해외직접투자(FDI) 1072억 원을 신고하고 미지급 공사비 1614억 원을 상환한데 이어 이번 착공으로 사업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게 됐다.
특히 이번 신축공사는 제주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전기·통신·소방공사를 제주지역 업체가 맡게 됐다. 또 건축공사도 제주지역 업체가 30% 비율로 참여하게 됐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의료서비스센터는 의료·공공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JDC가 직접투자 했으며, 헬스케어타운 내 중추적인 거점시설로 제주의료관광 활성화와 지역의료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