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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재개를 위한 필수요소는 '안전'"

스카이스캐너, 한국 등 4개 국가에서 설문조사 실시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20-05-28 14:04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전'이 해외여행 필수요소로 떠올랐다. 사진=스카이스캐너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전'이 해외여행 필수요소로 떠올랐다. 사진=스카이스캐너
코로나19로 '안전'이 해외여행을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

스카이스캐너는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한국과 일본, 미국과 영국 등 4개 국가 여행객 320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해외여행 재개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전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재개 시점을 묻는 항목에 한국인 응답자 2명 중 1명(48%)은 '감염 위험성이 없이 여행이 안전해졌다고 생각될 때'를 선택했다. 일본(48%)과 영국(40%) 여행객들도 같은 항목을 가장 많이 택했다.

안전에 대한 관심은 다른 항목에서도 볼 수 있다. 향후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우선시 할 고려사항으로 한국인 응답자의 43%는 '여행지에서의 안전'을 꼽았다. 일본은 응답자의 36%가, 미국은 24%가 똑같은 답을 골랐다.

이와 함께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행 트렌드가 변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먼저 여행 예약을 다시 고려하게 하는 요소를 묻는 항목에 '항공사에서 수수료 없이 취소 가능한 항공편을 제공하는 경우'라고 답한 이들은 전체 중 56%에 달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감염 확산 가능성을 예측하기 힘든 만큼 갑자기 여행을 취소해야 하는 상황 발생 시 거액의 수수료가 부담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인 사이에서는 '지속가능한 여행'의 수요가 생겼음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환경과 생태계에 영향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질문에서 한국인 응답자 58%는 '앞으로의 여행의 방식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바꾸겠다'고 응답했다.
폴 화이트웨이(Paul Whiteway) 스카이스캐너 아태지역 총괄은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 코로나19 이후 여행에 대한 관점과 행동 또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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