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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삼성중공업, 싱가포르 선사에 유조선 1척 인도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5-28 06:10

AET의 이글 페트롤리나호가 예인선을 통해 이동되고 있다. 사진=AET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AET의 이글 페트롤리나호가 예인선을 통해 이동되고 있다. 사진=AET 홈페이지
삼성중공업이 싱가포르 선사 AET에 유조선 1척을 인도했다.

AET는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유조선 1척을 인도받았다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밝혔다.
AET는 2018년 삼성중공업에 수에즈막스 급(13만~15만t 규모) 유조선 4척을 발주했으며 삼성중공업과의 총 계약금액은 3억6000만 달러(약 4440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4척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선박으로 선명은 ‘이글 페트롤리나(Eagle Petrolina)'호다. 나머지 3척은 현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며 올해 말에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된 선박은 재화중량 15만2000t 규모로 건조됐으며 길이 279m, 너비 49m, 깊이 9.6m 다. 또한 최대속력 12.4노트(약 22.96km/h), 평균속력 11.5노트(21.29km/h)로 운항이 가능하다.

삼성중공업은 덴마크 선급 DNV와 협업해 이 선박을 건조했으며 국제해사기구(IMO)환경규제인 질소산화물 배출규제와 황산화물 배출규제를 완벽하게 준수하는 형태로 건조됐다.
선박은 발주사 AET 요구대로 고출력 쓰러스터(선체 아랫 부분에 달리는 전방위 추진기)가 장착돼 어떤 기상조건이든지 완벽하게 운항할 수 있다.

라자링암 서브라마니안(Rajalingam Subramanian) AET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글 페트롤리나호를 안전하게 인도받아 기쁘다”며 “삼성중공업, DNV 등 모든 관계자들의 협업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글 페트롤리나호는 브라질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에 장기 전세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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