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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콩 특별지위 박탈 지시 , 트럼프 홍콩보안법 보복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비상

홍콩증시 외국인 자본 엑소더스 우려, 코스닥 코스피 환율 비상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기사입력 : 2020-05-27 04:49

미국 트럼프 대통령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홍콩 특별지위 박탈 지시, 트럼프 홍콩 보안법 보복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즉 홍콩보안법 제정 추진 강행과 관련하여 실무진에게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절치에 착수할 것을 지싯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엣거 돌아오자마자 중국의 홍콘 보안법 제정시도에 대래 보고받으면서 홍콩특별법에 따른 조치 준비를 지시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과 관련하여 미국의 대응 준비를 관계관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특히 중국이 홍콩을 장악한다면 홍콩이 어떻게 금융 중심지(허브)로 남을 수 있는지 알기 어렵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미국의 이런 움직임을 내정 간섭으로 평가하고 외부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중 양측의 충돌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뉴욕증시 다우지수에는 비상이 걸렸다.

미국은 그동안에도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에 맞서 일국양제(一國兩制) 즉 한국가 두 체제에 대한 재평가 카드를 꺼내 들며 홍콩에 대한 경제·통상 분야 특별지위 박탈 가능성 등 보복조치를 시사해왔다. 서방 자본의 대중국 유입 통로이자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홍콩이 입게 될 경제적 피해를 부각하며 이를 지렛대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면서 중국 옥죄기를 한층 더 강화했다. 홍콩 특별지위가 박탈되면 홍콩증시에 들어가 있는 국제자본이 대거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와함께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고강도 규제를 한데 이어 중국 회사와 기관에 대해 무더기 제재도 발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홍콩보안법 강행이 고도의 자치권에 대한 종말의 전조가 될 것이라며 홍콩의 자치권과 민주적 제도, 시민적 자유 존중이 홍콩의 특수지위를 보전하는 데 핵심이라고 밝혔다.
뉴욕증시에서는 중국이 홍콩보안법 강행을 강항하면 홍콩의 특별 무역 지위가 삭제도리 것이고 이 경우 '외국자본 엑소더스'를 촉발할 것으로 보고있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에서 관세나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에서 홍콩에 중국 본토와 다른 특별대우를 보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11월 27일 중국의 강한 반발 속에 '홍콩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안)을 서명한 바 있다. 미국이 홍콩보안법 제정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경제·통상 부분에서 부여된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할 경우 홍콩은 중국 본토와 같은 최대 25%의 징벌적 관세를 부담해야한다. 홍콩이 특별지위 박탈 등의 철퇴를 맞을 경우 본토인 중국이 입을 타격도 적지않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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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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