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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영토를 넓혀라] 농협금융, 향후 5년내 13개국서 네트워크 확보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0-05-27 07:55

김광수 농협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이미지 확대보기
김광수 농협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NH농협금융그룹이 향후 5년 내 13개국에서 네트워크 확보를 계획화는 등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말 기준 농협금융은 글로벌 자산은 1조3565억 원으로 당기순이익 연 289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27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해외 9개국에 16개 네트워크를 확보 중이다. 농협금융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 전략방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아시아 중심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IB역량 강화’, 도전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올 초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열고 경영목표도 수립했다. 2025년 까지 자산 6조 원, 당기순이익을 1600억 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외 네트워크도 13개국 28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농협금융의 글로벌 경영은 올해 시작된 것은 아니다. 김 회장은 꾸준히 글로벌 경영에 힘썼다. 농협의 장점을 살려 해외 중앙은행 총재 등과 만나 농업금융과 농업정책보험 등을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3개 나라의 중앙은행 총재와 부총재들과 만남을 갖고 농협금융의 글로벌 확대를 모색했다.
또 농협은행은 통해 인도, 홍콩, 중국, 호주 등 지속해서 해외점포를 확대해가고, NH투자증권은 해외법인 자본확충을 통한 사업 내실화를 기하면서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의 두 축을 담당하고 있다. 보험·캐피탈·자산운용 계열사는 그룹형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국, 미얀마, 베트남, 인도 등에서 현지 유수의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의 글로벌사업은 단기적인 성과위주의 과도한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2020년 대를 시작하는 한해로서 올해를 글로벌사업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삼자”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국내 타 금융그룹과 비교해 글로벌 사업에서 격차가 있지만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어 글로벌 부문의 성장도 기대가 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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