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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온라인 공룡' 아마존 틈새 노린 쇼핑업체 매출 '쑥쑥'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5-26 06:28

아마존이 온라인 쇼핑을 장악한 가운데 안경용품, 와인, 반려동물 용품 등 틈새시장 온라인 쇼핑 업체들의 매출이 코로나19를 계기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이 온라인 쇼핑을 장악한 가운데 안경용품, 와인, 반려동물 용품 등 틈새시장 온라인 쇼핑 업체들의 매출이 코로나19를 계기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아마존이 온라인 쇼핑을 장악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틈새에서 약진하고 있는 온라인 브랜드들도 있다고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경용품, 와인, 반려동물 용품 등 틈새시장 온라인 쇼핑 업체들의 매출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소식지 2PM은 지난주 '10년 대 8주'라는 제목의 트윗에서 8주간의 봉쇄 기간 온라인 쇼핑 매출 증가율이 이전 10년간의 증가율 만큼을 기록했음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올렸다. 그래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매출이 2009년 이후 2019년까지 10년간 5.6%에서 14.4%로 1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반면 코로나19 봉쇄가 시작된 이후 4월까지 약 8주간 증가율은 16.0%에서 27.0%로 9%포인트 증가했다.

아마존이 최대 수혜자이기는 하지만 월마트, 타깃, 베스트바이 등 오프라인 상점들의 온라인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그러나 이 거인들이 장악한 시장에서도 틈새를 노리는 온라인 쇼핑업체들이 있었다.

와인과 주류 온라인 쇼핑은 3월 11일~4월 21일 매출이 74% 급증했다.
회원제로 운영돼 1년에 일정액을 내면 한 번에 와인을 3병, 6병 또는 12병 묶음으로 배송하는 온라인 와인업체 엠퍼시 와인스는 최근 하루 매출이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에 본사가 있지만 와인은 캘리포니아산이다.

벤처 캐피털 포어러너 벤처스를 운영하는 커스틴 그린은 안경업체 워비 파커, 피부용품 글로시어, 원격의료 업체 힘스, 반려동물 사료 업체 파머스 도그 등의 초기 투자자로 일찌감치 온라인 쇼핑의 틈새 시장에 주목했다.

그린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면서 여행, 콘서트, 비싼 레스토랑 음식 대신 피부관리, 웰니스, 피트니스, 주택에 신경을 쓴다면서 이들 부문은 경쟁이 덜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피부관리 업체 매디슨 리드의 웹사이트는 2~4월 방문객 수가 4배 급증했고, 매일 뭔가를 사는 고객들도 13배 폭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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