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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광동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저평가…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승우 기자

기사입력 : 2020-05-26 04:40

매출 1조원 제약상장사 주식의 희비가 엇갈린다. 수익성이 높고 미래전망도 밝은 데다 재무구조도 탄탄한데 주식이 맥을 못 춘다.

종근당 한미약품 광동제약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광동제약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무늬만 바이어 제약 벤처, 허접스러운 기술과 매출수준에 수익성도 수년째 마이너스, 게다가 수천억 원의 매출액의 기염을 토해내면서도 한 푼의 배당조차 없는 비윤리적인 기업이 벤처 분야 주식시장에서 주류를 이룬다.

물론 벤처 바이오제약사 중 미래전망이 매우 밝은 업체도 많다.

매출 1조 원 제약사는 이같이 허접한 기업들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초우량기업이다. 그러나 주가는 신생 벤처기업에서 비교 열세다. 저 가치에 머물러 있다.

액면가도 바이오제약사 벤처기업의 경우 100~500원이지만 1조 매출 기업은 1,000~5,000원으로 최고 50배다. 다만, 매출 1조 원대 제약사의 주식 물량이 많아 주가 상승의 장애 요인이라 할 수도 있다.
오랜만에 광동제약이 25일 침체의 늪에서 벗어났다. 여성용 비아그라로 알려진 ‘바이리시’(브리멜라노타이드) 주사제의 임상3상 가교시험 계획서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긴 잠을 깼다. 장중 17.30%까지 치솟았다. 한때 2만 원대까지 육박하던 주식이 5년 동안 1만 원대 이하로 지지부진해지고 있다. 이 회사는 한의약 분야로 국내 선발, 간판 기업이다. 한방병원을 비롯해 관련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그러나 정치적 논쟁(?)의 정부 지원대상에서 열세로 주가가 초우량기업 중 가장 낮다.

백신 기술 개발 선발 녹십자도 그렇다. 25일 2500원이 빠진 146500원을 기록했다. 한때 30만 원대를 진입하던 이 회사의 주식은 최근 코로나 19 제약사 호재의 훈풍을 타고 상승했지만 지난 19일부터 조정받으면서 지속 내림세다.

그러나 줄줄이 꿰차고 있는 계열 상장사들의 주식은 초강세다. 바이오제약사의 열풍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액면분할로 삼성전자와 같은 국민주를 꿈꾸었던 유한양행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여전히 저평가주식으로 분리되고 있다. 63700원까지 치솟았던 주식이 25일 52500원으로 주저앉았다.

한미약품이 사노피 제약사 사노피와 약 5조 원 규모의 당뇨신약 기술수출 계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크게 회복되던 주식이 지난 14일부터 조정되기 시작했다. 25일에도 –0.82%로 상승에서 주저앉았다.
최근 들어 신규시장 참여와 기술개발 발표 등으로 JW중외제약이 상승기류에 합류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60,900원까지 추락했던 종근당도 106,500원까지 회복했으나 지난 14일부터 조정 장세다. 종근당은 보툴리늄톡신 시장진출과 당뇨병 신약 등으로 증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듀비에'의 경우 대규모 임상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 비율이 11.9% 감소한 것으로 치아졸리딘디온 계열 제2형 당뇨 병치료제다. 종근당이 개발한 국내 20호 신약이다.

셀트리온도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 저평가주식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회기여도 주식배당 등도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 월등하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aith82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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