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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북유럽 최대 노르디아은행, 코로나19에도 로봇어드바이저 덕택 신규고객 40%이상 급증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05-25 09:22

북유럽 최대은행인 노르디아은행.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북유럽 최대은행인 노르디아은행. 사진=로이터
북유럽 최대은행인 핀란드의 노르디아(Nordea)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로봇어드바이저 덕택에 올해 1분기 최대 분기실적을 올렸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르디아의 이같은 실적 서프라이즈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접촉이 증가한 결과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노르디아은행의 로봇 어드바이저는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악화됐던 주에 지난해보다 평균 40%이상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였다. 같은 기간동안 직원 어드바이저는 새로운 업무를 하지 못했지만 고객들은 자신의 자산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데 시간을 투자했다.

노르디아 자산부문의 투자상품 공동책임자 타냐 에로넨씨는 "노르디아로 불리는 로봇 어드바이저가 코로나19 위기를 통해 은행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면서 "고객의 행동에 흥미로운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밀레니얼세대는 은행원보다도 로봇과 대화하며 행복해했다. 이들 밀레니얼세대는 또한 구세대 고객보다도 관망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지적했다.

60세 이상의 고객들은 매도세가 주도적인 상황에서 보유주식을 내다파는 경향이 있었다. 이들 구세대 고객은 로봇 어드바이저에 의존하는 것이 이나라 은행원들에 여분의 자금을 맡기는 것을 선호했다.
노르디아은행은 대개 첫 거래자인 젊은 고객을 처리하는 로봇을 보유한 것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고객들 상대해야 하는 은행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에로넨씨는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우리는 항상 인간이 부가가치를 만들지 못하는 기능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스케은행은 올해 1분기동안 로봇 어드바이저의 덕택으로 올해 1분기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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