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가 25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2030구직자 1898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취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 76.1%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졸 이하 학력자 그룹에서 83.2%로 가장 높았다.
2∼3년제 대졸 그룹은 80.3%, 4년제 대졸 그룹은 71.4%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 구직자의 경우 2017년 조사 당시 비정규직 취업 의향이 52.2%에 그쳤으나 올해는 76.3%로 크게 높아졌다.
‘직무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응답률 49.9%로 두 번째였다.
‘취업(이직)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32.3%)’,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당장 돈을 벌어야 해서(30.1%)’, ‘더 늦으면 정말 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23.8%)’, ‘정규직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20.0%)’ 등의 이유가 뒤따랐다.
한편 비정규직으로 근무할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은 ‘정규직 직원과의 복지, 근무환경 차별’이 54.4%(복수응답), ‘낮은 급여’ 51.8% 등으로 나타났다.
‘불안한 고용형태’라는 응답도 45.2%에 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