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공장이 재가동된 첫 주에 직원 3명이 가벼운 기침과 감기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라면서 "접촉자 추적과 자가격리, 소독 등 필요한 모든 조처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현지 지역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를 확진 받은 직원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다른 직원 16명의 검사 결과가 이틀 안에 나올 것이라고 했다.
확진자 발생에도 첸나이 공장은 계속 가동될 전망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