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코스맥스에 눈길을 줬다. 1분기 매출액 3285억 원, 영업이익 161억 원( +19%, 이하 전년 대비)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1분기 매출액 3569억 원(+61.9%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558억 원(+493.6)으로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개선의 원인은 지난해 4분기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에 이어 올해 1분기 항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항암제인 허쥬마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트룩시마는 유럽에서 지난해 4분기 기준 시장점유율은 39%로 오리지널인 36%보다 앞섰다. 미국에서는 출시 5개월 만에 점유율 7.9%를 기록, 시장점유율이 한달만에 2.5%포인트가 올랐다. 유럽에서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SC는 6월말이나 7월 중으로 전체적응증에 대해 승인될 수 있어 하반기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모바일게임인 리니지2, 리니지M의 매출성장세가 계속되는데다, 하반기 리니지2M 해외(일본, 대만 등) 진출, 신작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에 주목했다. 1분기 실적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유력하다는 점에서 과도한 주가하락은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고탄성 인조섬유), 마스크 등 사용급증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꼽았다.
코미코는 삼성전자 평택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공장증설에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눈길을 줬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