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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과 차이나 모바일 컨소시엄, 고속해저케이플 프로젝트 '2아프리카' 착공

2024년 초 완공 땐 기존 해저 네트워크 용량의 3배

임성훈 기자

기사입력 : 2020-05-21 14:13

페이스북과 차이나 모바일 컨소시엄이 2만3000마일 길이의 고속해저케이플 프로젝트 '2아프리카'를 착공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페이스북과 차이나 모바일 컨소시엄이 2만3000마일 길이의 고속해저케이플 프로젝트 '2아프리카'를 착공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페이스북과 차이나 모바일 컨소시엄이 2만3000마일 길이의 고속해저 케이블로 아프리카 대륙 전체를 연결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 컨소시엄의 '2아프리카(2Africa)' 케이블은 최대 180Tbps의 네트워크 용량으로 16개국, 7억6000만 명의 인구를 연결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나이지리아, 콩고 민주 공화국, 모잠비크, 가나, 소말리아 해안을 거쳐가며 2024 년 초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데이터 센터 및 개방형 액세스 케이블 랜딩 스테이션으로부터 충분한 액세스 용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컨소시엄에는 차이나 모바일,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MTN 글로벌 커넥트, 오렌지, 사우디 아라비아의 통신회사인 STC, 텔레콤 이집트, 보다폰 및 남아프리카의 WIOCC가 참여하게 된다.

2아프리카는 해수면 아래 3미터 깊이에 매설될 예정이며 구형 8쌍의 케이블이 아닌 16상의 케이블이 사용될 것이다. 이 공사는 2021년에 착공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그 길이는 지구의 둘레와 거의 같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아프리카 주변의 기존 해저 해상 케이블의 전체 네트워크 용량의 3배가 될 것이다.

이 케이블은 페이스북의 연구원과 알카텔의 연구원들이 구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훨씬 낮은 가격에 특수 해저 케이블 시스템용 알루미늄 도체를 사용한다. 알카텔은 또한 SDMT(Spatial Division Multiplexing Technology)라는 기능을 구현하여 파이버 페어 용량을 두 배로 늘림으로써 전력 변환 효율과 광학 증폭량을 대폭적으로 개선했다.

이 프로젝트는 개설 후 10년 이상 홍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최초의 새로운 해저 광케이블이 될 것이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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