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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미국의 반도체 기술이전금지 대응 중국 파운드리업체 SMIC에 대규모 투자

22억2500만달러 투자, 자본금만 65억달러 두배 가까이 급증…반도체 칩 웨이퍼 생산공장 증설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05-19 10:27

중국 상하이에 있는 SMIC 본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상하이에 있는 SMIC 본사. 사진=로이터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중국 인터내셔널반도체(SMIC)가 중국 국가지원자금 22억5000만 달러를 받아 웨이퍼생산공장에 투자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SMIC의 자본금은 35억 달러에서 65억 달러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의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SMIC의 자체지분은 50.1%에서 38.5%로 줄어들게 된다.
SMIC는 월 6000개의 14나노미터 웨이퍼 생산능력을 앞으로 매달 3만5000개 생산체제로 확장할 계획이다.

SMIC의 신규투자는 미국의 기술을 사용하는 반도체칩 생산업체들의 화웨이에 대한 칩 판매금지를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가 단행됐을 때 이루어졌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 화웨이 또는 화웨이의 반도체 설계 자회사인 하이실리콘(HiSilicon)을 포함한 114개의 자회사에 미국의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미국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SMIC는 15일 종가기준 130억 달러이상으로 평가된 주식중 3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하기 위해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다. 중국은 미국의 기술의존도를 경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SMIC에 투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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