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재현 사과, 이태원 방문…'사회적 거리두기' 어겨 깊이 반성

그룹 'NCT 127' 멤버 재현이 코로나19 확산 빙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 식당과 바(Bar)를 방문한 점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NCT127 재현은 19일 자신의 SNS에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적었다.
또한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재현은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NCT127 재현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틴 민규, 아스트로 차은우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지난달 25일 이태원 음식점에서 모임을 가진 것이 18일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이태원 방문 아이돌 4명은 다행히 전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네 사람의 소속사는 사과를 했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