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은 2018년부터 만18세가 되면 아동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간 총 40여명을 지원했다.
또한 지원 종료 후 우수참가생 중 일부를 선발해 해외문화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신사유람단’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자립지원금은 본인의 진로 계발에 집중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연간 교육비 500만 원, 생활비 300만 원, 의복·면접 준비비 100만 원, 취업성공수당 100만 원으로 구성해 1인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두드림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룬 이모씨는 “오직 내 적성과 진로만 생각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며 “생활비부터 진로지원금, 취업성공수당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섬세한 케어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국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쉼터 포함) 보호 종료 청년으로, 타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만 18~29세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두드림 사업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실질적인 자립 기회를 제공해 보다 안정적인 사회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