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일부 외신은 14일(현지시간) LG전자가 스페인에서 2020년형 올레드 TV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보도 등에 따르면 LG전자가 스페인 현지에서 출시한 제품은 ZX(모델명: 77ZX9L)/CX(모델명: CX6L)/GX(모델명: GX6L)이다.
LG전자는 지난 3월 11일 2020년형 올레드 TV 신제품을 국내에서 처음 출시한 이후 같은 달 말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나섰다.
◇2020년형 올레드 신제품, 화질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 다 잡아
LG전자의 2020년형 올레드 TV 신제품은 압도적인 화질뿐만 아니라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해진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3세대(α9 Gen3)’가 탑재돼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영화,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영상 장르를 스스로 구분해 가장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적용된 ‘엔비디아(NVIDIA)’의 그래픽 호환 기능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은 외부 기기 그래픽카드와 TV 화면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해 준다.
또한 ▲주변 밝기나 장르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돌비비전(Dolby Vision) IQ’, ▲감독이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모드(Filmmaker Mode)’ 등도 지원해 시청자에게 보다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해외 유력 매체 "가장 인상적인 화질, LG 올레드 TV 능가하는 것 없어" 극찬
해외 유력 매체들은 일제히 'LG 2020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극찬에 나섰다.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는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모델명: 77/65/55GX)에 대해 “미니멀 디자인이 벽걸이 TV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IT 매체 디지털트렌드(Digital Trends)’는 “대다수 예술품보다 얇은 두께로 설치돼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라고 호평했다.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가격에 관계없이 가장 인상적인 화질을 원한다면 컬러와 명암비에서 LG 올레드를 능가하는 것은 없다”고 극찬했다.
특히 LG 2020년형 올레드 TV 신제품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TV 부문 ‘최고상(The 2020 Best of CES Awards)’에 뽑히기도 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TV의 본질과 편의성을 모두 높인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