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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제약바이오주 엇갈린 운명 렘데시비르↓ 모더나(Moderna)↑길리어드사이언스 흔들

김재희 기자

기사입력 : 2020-05-10 19:42

뉴욕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상황판 제약바이오주 모더나 주가 시세표= 뉴욕증시 나스닥 거래소  한국시간 9일 마감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상황판 제약바이오주 모더나 주가 시세표= 뉴욕증시 나스닥 거래소 한국시간 9일 마감시세
[뉴욕증시] 코로나백신 모더나(Moderna) 주가 또 폭등, 렘데시비르 길리어드사이언스 제약바이오주 엇갈린 운명

미국 뉴욕증시에서 코로나백신 개발업체 모더나(Moderna) 주가 또 폭등했다. FDA가 모더나의 코로나백신에 대하 임상 2상 허가를 한 이후 모더나 주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모더나는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주의 부상은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뿐 아니라 국제유가 선물 시세와 코스닥 코스피 환율등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 FDA가 렘데시비르를 코로나치료제로 긴급승인한 이후 주가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렘데시비르와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1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 거래소에서 모더나(Moderna) 주가는 지난 주말 1주당 $59.24달러에 마감했다. 전일대비 6.05 달러,비율로는 11.37% 급등한 것이다. 모더나(Moderna) 주가는 하루전에도 크게 올랐다. 뉴욕증시에서는 이번 주에도 모더나(Moderna) 주가가 계속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세력이 적지않다. 렘데시비르 길리어드사이언스에도 또한번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있다. 제약바이오주가 당분간 뉴욕증시의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한국시간 9일 뉴욕증시 나스닥거래소 모더나 주가 마감상황

Moderna, Inc. Common Stock (MRNA) Quote & Summary Data
MRNA $59.24* 6.0511.37%
Best Bid / AskN/A / N/A
1 Year Target 41
Today's High / Low$ 59.88 / $ 52.15
Share Volume23,881,240
50 Day Avg. Daily Volume17,616,941
Previous Close$ 53.19
52 Week High / Low$ 56.38 / $ 11.54
Market Cap19,490,153,715
P/E Ratio NE
Forward P/E (1y)NE
Earnings Per Share (EPS)$ -1.55
Annualized DividendN/A
Ex Dividend DateN/A
Dividend Payment DateN/A
Current Yiel d0 %
Beta 1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한국 시간 8일 새벽 모더나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2단계 임상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모더나는 곧 2단계 임상에 돌입한다. 모데다는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소재하고 있다. 하버드대 출신들의 의사들이 다수 연구에 합류하고 있다. 모데나의 코로나백신 이름은 'mRNA-1273'이다.이 미국내에서 첫 임상에 들어간 백신이다. 모더나측은 이른 여름께 3상에 대한 프로토콜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코로나백신 개발을 위해 모더나에 4억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모더나 백신이 시장에 나오는 것은 2021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는 백신 생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스위스 제약사 론자와 10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우리나라는 씨젠 등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내놓고 있으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 역량은 아직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이다. 미국에서는 모더나 뿐 아니라 화이자 등의 빅파마들도 코로나 백신 개발에 큰 성과를 내고있다. 독일은 머크가 코로나 백신에 앞서 있다.

모더나의 스테판 밴셀 CEO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코로나 백신 생산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스위스 론자 측과의 파트너십은 백신 후보가 최종적으로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면 가능한 한 많은 백신(mRNA-1273)을 생산하고 배포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올려놓았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제약회사인 존슨앤드존슨(J&J)도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있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 총 3건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있다. 블룸버그가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인용하면서 보도한 내용이다. WHO에 보고된 프로젝트 70건 중 가장 속도가 빠른 백신은 중국 바이오기업 칸시노 바이올로직스(CanSino Biologics)와 베이징 생물기술연구원이 공동 개발하는 백신이다. 이 둘은 제1상과 제2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임상시험 제1상은 소수를 대상으로 의약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투여 용량을 도출하는 단계이다. 제2상에서는 소수 집단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미국 제약기업 모더나와 이노비오제약은 각각 임상 1상 시험을 통과한 상태이다. 나머지 67건은 인체시험 이전 단계, 즉 전임상 단계의 연구가 진행 중이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의 다수 대학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다. 독일, 스웨덴, 러시아, 인도도 최근 코로나 백신 개발 레이스에 가세했다. 기존 백신 대기업 중에는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노피 등이 대학이나 바이오기업과 손잡고 1건 이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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