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다양한 오프라인 공연, 전시 등을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 볼 수 있는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Digital stage)’의 두 번째 공연으로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콘서트’를 신한카드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생방송으로 8일 송출했다.
이번 두 번째 공연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주한 러시아 대사관과 신한카드가 후원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러시아 음악가 차이코프스키’ 공연이다. 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연주회 실황을 담았다.
신한카드는 이번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콘서트와 더불어 러시아 국영 방송 (KULTURA)과의 협업을 통해 볼쇼이 발레 공연 등 러시아 현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향후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가 국카스텐, 노라조, 에이프릴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손잡고 ‘MZ세대(밀레니얼 세대, 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디지털 캠페인 ‘이지 사운드(Easy Sound)’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한 달여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했다.
록(Rock), 댄스, 성인가요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다섯 팀의 아티스트가 옴니버스 형태로 참여한 뮤직비디오는 지난 3월 24일 ‘티저’편을 시작으로 매주 1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됐으며 지난달 말에는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앨범으로 발매됐다.
KB국민카드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이라는 요소를 매개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공연과 새로운 음악을 기다린 팬들의 호응이 이번 캠페인의 주된 흥행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