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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삼성重, 버뮤다 선사에 LNG운반선 1척 인도

프랑스 GTT '마크3 플렉스 플러스 기술' 적용...세계 최정상 지위 이어갈 듯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5-11 06:05

선박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중이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선박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중이다. 사진=뉴시스
삼성중공업이 오는 11일 버뮤다 선사 가스로그(Gaslog)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인도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전 세계 주요 조선소에서 선박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일정대로 오는 11일 버뮤다 선사에 LNG운반선을 인도한다고 8일 보도했다.
이번에 인도되는 선박은 18만m³로 건조됐으며 자세한 길이, 너비, 깊이 등 상세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선박 LNG 보관탱크에는 프랑스 엔지니어링 업체 GTT의 ‘마크3 플렉스 플러스(Mark III Flex Plus)’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LNG 기체가 탱크안에서 누출되지 않게 보관하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마크3 플렉스 플럭스 기술은 GTT 고유 기술이며 이 기술을 토대로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선박 추진엔진은 ‘X-DF’ 모델을 채택했다. 현재 선박에 적용하는 엔진 가운데 최첨단 모델은 ‘ME-GI'이지만 ’X-DF‘ 모델이 오랜기간 선박에 장착돼 왔기 때문에 안전성은 다른 모델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사도 이 같은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어 건조 초기에 조선사와 함께 이 엔진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가스로그는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선박 2척을 각각 오는 8월과 10월에 인수할 예정"이라며 "두 척의 선박은 영국 에너지사 센트리카(Centrica)와 미국 에너지사 셰니에르(Cheniere)에 인도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도 기한을 정해진 일정대로 준수하고 품질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조선업계 1위 ‘한국’은 세계 최정상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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