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코오롱글로벌, 주택사업 호조로 1분기 영업익 전년比 9.2% ↑

매출액 7817억·영업이익 307억·당기순이익 150억원 달성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5-08 11:29

인천 송도동에 위치한 코오롱글로벌 사옥 전경. 사진=코오롱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송도동에 위치한 코오롱글로벌 사옥 전경.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주택사업 호조와 BMW 신차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코오롱글로벌은 8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817억 원(전년비 -0.33%), 영업이익 307억 원(전년비 +9.22%), 당기순이익 150억 원(전년비 +33.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749억 원(전년비 +0.24%), 영업이익은 344억 원(전년비 +4.03%), 당기순이익은 196억 원(전년비 +9.58%)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익성 높은 민간주택 매출 확대와 준공이익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건축·플랜트 매출이 감소하면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BMW 신차판매 확대와 주택 매출 확대로 2분기 이후에도 매출과 수익성 모두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은 지난해 수원 ‘곡반정동 하늘채’(도급액 5277억 원)와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도급액 3936억 원) 등 대단지 주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착공했고, 광명-서울고속도로와 풍력발전사업 등의 프로젝트 진척 속도가 빨라지면서 토목사업부문 매출이 증가했다.

신규수주도 대전 선화동과 가오동에서 각각 4127억 원, 1454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따내며 4월 말 기준 1조 1000억 원 가량의 신규 수주액을 확보한 상태다. 수주잔고 총액은 지난해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매출액의 4.9배에 달하는 8조 7500억 원이다.
유통사업 부문은 BMW 신차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전년대비 매출이 10% 이상 성장했다. ‘찾아가는 시승행사’와 ‘온라인 계약’ 등 비대면 영업·판매 강화 등 비대면 영업·판매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통사업부문은 1분기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회사 매출의 큰 축인 건설사업부문과 BMW 유통사업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올해도 매출과 수익성 모두 지난해보다 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건설부문은 주택사업과 민자 SOC사업 비중 확대로 성장이 기대되고, 유통부문도 BMW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