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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저소득 등 사회적약자 더 궁핍

직장갑질119·공공상생연대, 코로나19 직장생활 설문

신종명 기자

기사입력 : 2020-04-25 19:3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정규직 등 저소득층의 생활이 더욱 궁핍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을 통해 진행한 ‘코로나19와 직장생활 변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4일부터 19일까지 19~55세 직장이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를 고용형태별로 보면 고용형태별로 상용직 60%, 비상용직 40%였고 직업별로는 사무직 50%, 생산직 17.8%, 서비스직 29.9%, 기타 2.3%였다.

조사 결과에 직장인의 60.3%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심각하다’는 의견은 25.9%에 그쳤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업무량 감소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비정규직의 60.8%, 정규직의 32.2%가 ‘줄었다’고 대답했다.
소득 감소에 대해서는 직장 47.5%가 ‘줄었다’고 답했다. 고용형태별는 비정규직의 66.6%가 소득이 줄었다고 밝혀 정규직(35.%)에 비해 타격이 컸다.

직업별로는 서비스직(66.9%)이 사무직(31.8%)보다 소득 감소폭이 컸다.

또 기업 10곳 가운데 1곳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원들에게 휴가와 사직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직장에서 직정 부당한 경험 여부’를 묻는 설문에 13.2%가 ‘연차휴가를 강요했다’고 답했다.

이어 ▲무급휴업(12.6%) ▲임금 반납‧삭감(12.3%) ▲권고사직·계약해지(5.5%) ▲가족돌봄휴가사용 불허(4.%) 순이다.

‘코로사19 이후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에 대한 설문에는 57.1%가 ‘직장의 경영상태가 악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영상태 악화 이후 기업은 기업정리해고(17.8%) ▲임금삭감(16.9%) ▲비정규직화(12.3%)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kc11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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