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는 올 1분기 잠정 매출1325억 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21% 증가한 수치다.
이는 주요 사업부문인 배전(중∙저압 케이블) 부문 수익성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환율시장 급변으로 전년대비 외화평가손실이 늘어나 세전 이익 감소로 나타났으나 회사 측은 이는 일시적이며 회사 성장 기반은 이상 없다고 보고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늘어나는 베트남 전력 수요에 대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해 왔고 이러한 투자효과가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2월 추가로 증설투자가 완료된 중압(MV)케이블과 2018년말부터 시작한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본격 성장은 올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 지주사이다. LS-VINA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전력 케이블 , 버스덕트(BusDuct),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