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그룹 위너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리멤버(Remember)'에 묵직한 진심을 담아냈다. 멤버들은 "온마음을 꾹꾹 눌러담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위너는 새로운 만남도 기약했다. 두 번째 트랙 '뚝'은 지난 2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김진우의 솔로곡이다. 이별의 순간을 앞둔 연인의 감정을 '뚝'이라는 중의적인 단어로 표현했다.
'뚝'을 작사·작곡한 강승윤은 "이별하는 내용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가사 속의 주인공들은 끝내 헤어지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앨범에는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댄스곡 '막춤' '웰(Well)', 그루비한 기타 리프와 어쿠스틱 사운드가 어우러진 R&B곡 '마이 배드(My Bad)', 서정적인 힙합곡 '티저(Teaser)'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