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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생명공학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로나치료제 임상결과 발표 앞두고 회의론에 약세

7일 5.4% 하락-3월초 최고치이후 횡보추세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04-08 10:47

길리어드 사이언스 로고. 이미지 확대보기
길리어드 사이언스 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 임상결과 발표를 앞두고 임상결과에 대한 회의론이 부상하면서 미국 생명공학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이하 길리어드) 주가가 5.4%나 급락했다고 야후 파인내스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결과는 월가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다.
1년 이상 앞선 백신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는 전세계로 확산됐으며 미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봉쇄조치가 내려지고 있는 코로나19를 치료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 치료제다. 중국에서의 최근 연구결과는 이달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에서의 임상시험결과는 5월에 나온다.

길리어드의 시가총액이 1월하순부터 4월초순까지 200억 달러 이상 급등하자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없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주가는 3월 6일에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횡보추세를 보이고 있다.

카터 굴드(Carter Gould)가 이끌고 있는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는 4월 데이터에 앞서 “상당히 마이너스의 왜곡된 리스크가 있다”며 투자평가를 하향조정했다.

바클레이즈는 중국으로부터 두가지 연국(하나는 경증으로부터 중증의 증상환자, 또 하나는 중증의 환자)가 성공할 확률을 20%로 매겼다. 두 연구가 예상치를 도달하더라도 길리어드의 이익은 렘데시비르가 직면할 상업적 현실은 매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길리어드의 주가는 7일 5.4%나 하락했다. 이는 보다 뉴욕증시 전반이 반등한 상황에서 거의 2주내 하루 최대 하락폭이다.

바클레이즈는 두 연구가 실패하면 길리어드의 주가는 코로나19사태 이전에 거래된 60달러의 저점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 체이스의 옵션데이터에 따르면 길리어드의 주가는 5월 1일까지 17% 상승할 수도, 하락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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