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은행 관게자의 말을 인용해 루 회장 일가가 소유한 루이싱커피가 5억1800만 달러 부채 상환에 실패(디폴트)했다면서 루 회장과 치안 CEO가 루이싱 보유지분을 채권단에 넘겼다고 전했다.
루이싱 대출 은행 가운데 한 곳인 골드만삭스는 6일 성명에서 루이싱이 클래스B 주식 약 5억1500만주, 클래스A 주식 약 9544만주를 담보로 약속했고, 루 일가의 신탁펀드인 치안이 추가로 주식을 담보로 제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외에 모건스탠리, 크레딧 스위스, 하이통, CICC, 바클레이스 등이 루이싱에 돈이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5억1800만 달러 대출에 대한 담보로 제시했다가 이번에 채권단에 넘긴 주식들이 모두 매각되더라도 루 회장의 경영권 지분은 줄어들지 않지만 치안 CEO는 각종 혜택과 경영권이 심각히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