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계 거물, 투자자, 자선가로도 알려진 그는 최근 미국 경제 매체 CNBC 모닝쇼 '스쿼크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첫번째 팁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주식을 사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기간에 걸쳐 시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고 있다며 안정적인 사업체의 주식은 반드시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하루나 일주일, 한 달, 1년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구매한 주식들에 대해 알고 있다고 느낀 적도 없고 그것이 중요하다고 느낀 적도 없지만 10년, 20년, 30년 후에는 지금보다 주가가 많이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두 번째 조언은 다양한 종류의 회사 주식을 사서 투자를 다각화하라는 것이다.
버핏 회장은 주식은 일반적으로 채권보다 낫다고 말했다. 2017년 2월 27일 이 같은 주장을 폈을 때 그는 10년 만기 국채를 이날 2.32%의 금리로 시작해 249%로 마감했다.
그는 "돈을 모으면 채권을 살 수 있고, 농장을 살 수도 있고, 부동산과 미국 기업의 일부를 살 수도 있다"며 10년 만기 채권의 40배가 넘는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