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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2M’과 미주노선 공동 서비스 개시

중국 청도에서 “머스크 알골(Maersk Algol)”호 서비스 시작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4-06 10:19

SM상선의 컨테이너선 SM칭다오 호가 캐나다 밴쿠버항에 접안 중이다. 사진=SM상선이미지 확대보기
SM상선의 컨테이너선 SM칭다오 호가 캐나다 밴쿠버항에 접안 중이다. 사진=SM상선
SM그룹 해운부문 주력 계열사 SM상선은 6일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과의 공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동 서비스 첫 항차는 남태평양(PS1) 노선 머스크 알골(Maersk Algol)호로 6일 청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노선에는 1만15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총 6척으로 구성된 선대가 아시아-미주 간 컨테이너 화물을 실어 나른다.
또 다른 노선인 남서태평양(PS2) 노선은 1만3000TEU 급 선박 총 17척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SM상선은 북미전역으로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농수산물, 소비재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계획이다.

‘2M’은 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와 2위인 스위스 'MSC'가 결성한 해운 동맹이다. SM상선은 2M과 공동운항, 선박교환, 노선개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M상선은 이번 공동서비스를 통해 회사 주력 노선인 미주노선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 2개(CPX, PNS)였던 미주노선이 총 3개(PS1, PS2, PNS)로 늘어나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에 운영하던 6500TEU 급 선박보다 선박 크기가 약 2배 늘어나 컨테이너 단위당 원가(Unit Cost)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SM상선의 국내와 해외 영업조직은 선적 화물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들을 총괄하는 김칠봉 부회장은 "2M과의 협력해 SM상선이 전세계 화주에게 신뢰받는 선사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국내외 산업 경제가 어렵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 해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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