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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유가 또 급등, 이틀연속 33%↑ OPEC+회의 소집… 뉴욕증시 다우지수 비상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0-04-03 20:23

국제유가를 좌우하는 사우디 유전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를 좌우하는 사우디 유전 사진=뉴시스
국제유가 또 급등하고 있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OPEC+ 회의 소집에 합의 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3일 뉴욕증시와 유럽증시에 따르면 국제유가의 유럽 대표 유종인 브렌튜유는 이시각 현재 배럴당 USD/bbl. 32.61로 거래되고 있다. (Brent Crude (ICE) USD/bbl. 32.61 +2.67 +8.92% Jun 2020 6:53 AM) 국제유가가 전일대비 +2.67 달러 비율로는 +8.92% 오른 것이다. 하루전 24% 인상을 더할때 이틀 째 33% 급등했다.

국제유가 실시간 시세
INDEX UNITS PRICE CHANGE %CHANGE CONTRACT TIME (EDT)
WTI Crude Oil (Nymex) USD/bbl. 26.51 +1.19 +4.70% May 2020 6:52 AM
Brent Crude (ICE) USD/bbl. 32.61 +2.67 +8.92% Jun 2020 6:53 AM
RBOB Gasoline (Nymex) USd/gal. 69.52 +3.24 +4.89% May 2020 6:52 AM
Natural Gas (Nymex) USD/MMBtu 1.58 +0.03 +1.61% May 2020 6:52 AM
Heating Oil (Nymex) USd/gal. 104.62 +5.11 +5.14% May 2020 6:53 AM

국제금값
Precious and Industrial Metals
INDEX UNITS PRICE CHANGE %CHANGE CONTRACT TIME (EDT)
Gold (Comex) USD/t oz. 1,629.60 -8.10 -0.49% Jun 2020 6:52 AM
Gold Spot USD/t oz. 1,610.06 -3.93 -0.24% N/A 7:03 AM
Silver (Comex) USD/t oz. 14.61 -0.05 -0.33% May 2020 6:52 AM
Copper (Comex) USd/lb. 221.05 -0.80 -0.36% May 2020 6:52 AM
Platinum Spot USD/t oz. 720.99 -9.98 -1.37% N/A 7:02 AM

OPEC+는 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과 러시아 등 10개 산유국의 연합체이다.

이 OPEC+는 원유감산과 국제유가 안정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일 화상회의를 하기로 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OPEC+ 회원국인 아제르바이잔 에너지가 성명을 발표 "아제르바이잔은 원유 시장 안정을 위한 OPEC과 비(非)OPEC 장관회의에 초청받았다"며 "이 회의는 6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카르텔 밖 국가의 장관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카르텔 밖 국가'가 정확히 어느 곳을 지칭하는지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미국도 초청대상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 시장을 안정시키는 공평한 원유 생산을 합의하기 위해" OPEC+ 국가를 비롯해 다른 산유국도 포함하는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 사우디가 회의 참석 범위를 OPEC+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까지 언급했다는 점에서 지난 3년간 OPEC+의 산유량 조정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이 추가 참석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합의가 잘 이뤄질 경우 국제유가가 오르고 그 결과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환율 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OPEC+는 그동안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원유 생산량을 감산하기로 합의해 왔으나 이 합의가 3월31일부로 만료됐다. 사우디는 3월 6일 OPEC+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원유 수요 위축에 대비해 감산 합의의 시한을 연장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러시아의 반대로 협상이 결렬됐다. 러시아가 미국의 셰일오일 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사우디의 감산 제의를 거절한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결국 사우디는 4월부터 산유량을 하루 970만 배럴에서 1천230만 배럴로 늘리겠다고 선언했으며 그 결과 국제유가는한때 배럴당 10달러 대로 폭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트위터에 "푸틴 대통령과 대화한 내 친구 MBS(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방금 통화했다. 그들이 약 1천만 배럴을 감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희망한다.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원유·가스 업계에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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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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