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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모든 교통수단이 멈춰버린 베트남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기사입력 : 2020-04-03 17:29

베트남이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사회적 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모든 교통수단이 멈췄다.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이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사회적 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모든 교통수단이 멈췄다.
동남아시아 최대의 차량공유업체인 그랩(Grab)이 베트남 총리의 사회적 격리 요구에 따라 모든 차량 운송 서비스를 중단했다. 현지 차량공유업체인 비(Be)역시 대부분의 서비스를 중단했다. 다만 고비엣(GoViet) 등 일부 차량공유업체들은 현재 이용이 가능하다. 베트남 최대 택시회사인 마이린(Mai Linh) 역시 즉시 운행을 멈췄다.

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코로나19시즌’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살자는 정부 요청에 즉각 답했다고 보도했다. 차량공유 서비스 기업인 그랩과 비는 4륜차와 관련된 서비스, 음식 배달, 상품 배달을 중단했다. 일부 업체들의 경우 오토바이를 통한 서비스 제공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15일간의 사회 전체 격리에 대한 정부의 지침을 이행하고 파트너와 고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그랩과 비는 공식 페이지를 통해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고 4월 16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랩 측에서 일시 중지된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4륜차로 운송되는 모든 서비스(GrabCar, GrabCar Plus, Enterprise GrabCar, Provincial Grab, Grab Route, JustGrab, GrabTaxi, GrabRent)가 해당된다. 하노이 등 대도시에서는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음식배달 서비스인 그랩푸드(GrabFood) 등은 유지되고 있다. 다낭에서는 그랩푸드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호찌민 시에서는 장 봐주기 서비스인 그랩마트(GrabMart), 택배서비스인 그랩익스프레스(GrabExpress), 운송오토바이(GrabBike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있다.

비 측에서 전국 비카(beCar)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으나 경쟁사인 그랩와 달리 비바이크 운송 서비스도 중단한다. 제공되는 두 가지 서비스는 대신 장을 보거나 쇼핑을 지원하는 배달 서비스인 비앤고(Be and Go) 쇼핑과 비딜리버리(beDelivery)다.마이린 택시 역시 운전자와 손님들이 모두 안전하기 위해 전국에서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여전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있다. 현재 고비엣(GoViet)의 공식 팬 페이지에는 총리의 지시에 관한 통지가 없는 상황. 현지 매체들은 이는 고비엣이 여전히 고푸드(GoFood), 고센드(GoSend) 및 고바이크(GoBike)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사진없는 기자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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