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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리그 속행 미련 못 버린 UEFA…회원국들 반대에도 7월 이후 재개 검토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4-03 15:58

유럽축구연맹(UEFA)은 현지시간 2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된 유럽 각국의 리그를 7월에 재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유럽축구연맹(UEFA)은 현지시간 2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된 유럽 각국의 리그를 7월에 재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된 유럽 각국의 리그전을 중단하는 판단은 시기상조라며 7월 이후 재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전 세계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유럽에서는 대부분의 리그전이 중단됐으며, UEFA는 올 6월 개막 예정이던 유럽선수권(EURO) 2020도 1년 연기했다. 1일에는 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CL)와 유로파리그(EL)도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축구계에서도 감염자가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 재개 전망은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UEFA는 이번 시즌 리그전에 대해 모든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UEFA는 55개 회원국 협회에 보낸 공문에서 “몇 달 안에 풋볼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국내 리그중단 결정은 현시점에서 시기상조이며 정당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UEFA는 리그전을 7월 이후 재개하는 ‘플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는 유럽컵전도 포함해 6월30일까지 모든 일정을 완료시킬 방침이었지만, 감염 확대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 상황에서는 스케줄이 한층 더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벨기에는 이미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했으며 이사회는 시즌을 종료하는 것에 대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보도됐다. UEFA는 재개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각국 리그는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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