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 시각) 포드 기금에 따르면 빌 포드 회장이 각 지역 사회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기부한 50만 달러 상당의 기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약 100만 달러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기관과 비영리 기관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드 기금의 재난 구호 및 글로벌 보조금 조성 파트너인 글로벌기빙을 통해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20여 개국의 지역사회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목표로 한다.
피난처와 이동에 대한 요구를 해결하고 교육 자원을 제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료 공급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초첨을 맞추고 있다.
포드 기금의 매칭 기부금이 지원될 한국의 경우 포드 코리아의 전 직원 및 공식 딜러사가 모두 참여해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마련된 기금은 포드 코리아가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을 통해 코로나19로 가장 피해가 많은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 긴급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포드 코리아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단체들을 후원하는 '포드 환경 프로그램', 포드 전 직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원봉사의 달' 프로그램 등을 통해 19년 째 꾸준하게 국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