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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꽃길만 걸어요' 114회 조희봉, 유치장 수감…최윤소, 임지규 음성파일 확보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0-04-03 09:58

3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114회에는 남일남(조희봉)이 유치장에 갇힌 가운데 강여원(최윤소)은 남동우(임지규)가 남긴 만년필 녹음기를 발견하고 감격한다. 사진=KBS1TV '꽃길만 걸어요' 114회 예고 영상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3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114회에는 남일남(조희봉)이 유치장에 갇힌 가운데 강여원(최윤소)은 남동우(임지규)가 남긴 만년필 녹음기를 발견하고 감격한다. 사진=KBS1TV '꽃길만 걸어요' 114회 예고 영상 캡처
3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나승현·백은정, 연출 박기현) 114회에는 김지훈(심지호 분) 꼼수에 걸려든 남일남(조희봉 분)이 유치장에 갇힌 가운데 강여원(최윤소 분)은 남동우(임지규 분)가 남긴 만년필 녹음기를 발견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11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김지훈은 강여원에게 땅을 팔면 남일남을 풀어주겠다며 압박한다.
극 초반 김지훈의 금고를 털어 헛개 수입대장을 찾으려했던 일남은 지훈에 의해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남일남을 볼모로 잡은 김지훈은 강여원에게 "탄산수 프로젝트 강여원씨가 잘 마무리하세요"라며 땅을 빨리 팔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에 강여원은 시어머니 왕꼰닙(양희경 분)에게 "남동우가 하나음료 비리를 취재하다가 의문사했다"고 밝힌다. 아들 남동우의 억울한 죽음을 뒤늦게 알게 된 꼰닙은 동우와 담은 사진을 안고 통곡한다.

여원은 또 해외 도피를 앞둔 박사장(안수호 분)를 찾아가 애원한다. 여원은 "애 아빠가 세상을 떠난 이유를, 진실을 떳떳하게 말해줄 수 있게 도와달라"며 박사장의 발목을 잡고 눈물로 호소한다. 여원이 박사장에게 진심으로 호소하는 모습을 본 봉천동(설정환 분)은 안타까워한다.
황병래(선우재덕 분)는 탄산수 땅 매각을 매듭 짓지 못하는 사위 김지훈에게 폭언을 퍼붓는다.

말미에 보람(이아라 분)이가 만년필을 갖고 놀다가 아빠 남동우 음성파일을 발견하면서 반전이 그려진다. 보람이가 엄마 강여원에게 "여기서 아빠 목소리가 들려"라고 알린 것.

여원은 보람이가 찾아낸 남동우 음성 파일이 담긴 만년필 녹음기를 들고 감격한다.

황수지(정유민 분)는 김지훈의 아이 임신 진단을 받는다.

7개월간 대장정을 걸어온 '꽃길만 걸어요'는 123부작으로 17일 종영한다. 평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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